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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NA백신 접종간격 6주→4주 조정되나…"도입 일정과 종합 검토" (종합)

모더나, 다음주까지 701만회분 공급

지난 달 26일 오전 광주 북구의 한 병원에서 대상자들이 모더나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연합뉴스




국내 공급 차질을 빚었던 모더나가 앞으로 2주간 국내에 701만 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하면서 정부는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의 1·2차 접종간격 조정을 검토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접종간격 조정 관련 질의에 23일 참고자료를 배포해 "접종간격 조정은 9, 10월 백신도입 일정 등과 함께 추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더나는 당초 이달 말까지 915만 8,000회 분을 우리나라에 공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생산과정에 문제가 생겼다”며 “절반 이상을 축소하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해왔다. 이에 따라 국내 화이자 접종 간격을 6주로 늘리는 등 정부의 접종 계획에 차질을 빚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달 16일 이후 2차 접종을 받는 사람을 대상으로 모더나와 화이자 등 mRNA 백신의 1·2차 접종 간격을 기존 4주에서 6주로 한시 조정한 바 있다.



이번 모더나 백신 공급에 따라 오는 26일 시작 예정인 18∼49세 접종일이 앞당겨질 수 있는지에 대해 추진단은 "접종은 개인 희망에 따른 사전예약에 따라 진행되므로 백신 공급이 증가했다고 해도 일괄적으로 얼마나 당겨질 수 있는지를 예측하는 것은 어렵다"고 답변했다. 추진단은 이어 "더 많은 사람이 예약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연령별 미접종자의 접종 시기는 접종상황을 고려해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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