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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집객 시설 위치한 주변상권 인기 ‘고공행진’ 눈여겨볼 상업시설은?

-다수의 집객 시설 위치한 지역 내 상권, 소비 공백시간 최소화하며 안정적인 매출 가능해 인기

-㈜효성중공업,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 단지내상가’ 서대문세무서, 인왕시장, 대성병원 등 다양한 집객시설로 눈길





상업시설 투자 시 가장 중요한 고려요인이 ‘풍부한 배후수요’라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풍부한 배후수요만 갖춰서는 성공적인 상업시설 투자 성적을 내기는 어렵다. 상권마다 소비가 활성화되는 시간이 상이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상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풍부한 배후수요와 더불어 다양한 집객 시설을 갖춘 지역에 위치한 상업시설이 각광을 받고 있다. 같은 지역에 다수의 집객 시설이 위치한 경우 다른 지역으로의 수요 유출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관공서가 밀집해 있는 상권의 경우 평일 점심시간에는 매출을 올리기 좋으나, 관공서의 업무가 종료되는 저녁시간과 주말에는 매출이 현저하게 낮아질 수밖에 없다. 반면에 주거지역이나 관광지를 인근에 둔 상권은 평일 저녁과 주말에 매출을 올리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하나 평일 점심시간에는 높은 매출을 기대하기 힘들다.

그러나 서로 다른 집객 시설이 다수 위치한 상권의 경우 각 집객 시설들이 소비활동의 공백을 상호 보완해주기 떄문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예컨대 평일 점심시간에는 관공서 직원들과 방문객들의 소비가 이뤄지고, 평일 저녁시간에는 인근 주거단지 입주민들의 소비가, 주말에는 교회나 관광지 등의 방문객들의 소비가 이어져 소비 공백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실제로 다양한 유형의 집객 시설이 위치한 상업시설들은 분양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업무시설과 주거지역, 대형마트 등의 집객 시설이 위치한 가양동에서 분양에 나선 ‘마스터밸류 에이스’ 지식산업센터 내 상업시설은 분양 당일에 완판을 기록했으며, 지난 1월 청계천과 서울중앙시장이 위치한 황학동에서 분양에 나선 ‘힐스에비뉴 청계 센트럴’은 계약 한달만에 분양을 완료했다.

상권 전문가는 “서로 다른 집객 시설이 밀집된 지역의 경우 서로 다른 소비패턴을 가진 다양한 수요층들이 각기 다른 시간 대에 소비를 계속 하기 때문에, 단일 상권 대비 안정적인 매출을 안겨줄 수 있어, 상가 투자자들이라면 단연 눈여겨 보는 곳이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상황속에 ㈜효성중공업이 이달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홍제동 270번지 일대에 올해 말 준공을 앞둔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 단지내상가’의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다양한 집객 시설이 위치한 홍제동의 핵심 위치에 조성돼 주목된다.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 단지내상가 인근에는 인왕시장, 서대문세무서(이전예정), 대성병원, 홍제감리교회, 인왕초등학교 등 다양한 집객시설과 인왕산·안산·백련산·고운산 등도 인근에 위치해 이를 방문하는 수요도 적지 않아 소비활동 시간의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다.

여기에 해당 단지내상가는 1116가구에 이르는 대단지 아파트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의 단지내상가로 안정적인 고정수요를 갖췄으며, 해당 상가가 조성되는 홍제동은 서대문구를 대표하는 주거지역인 만큼 인근에 다수의 대단지 아파트를 비롯한 주택가가 위치해 탄탄한 배후수요를 갖췄다.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 단지내상가가 들어서는 홍제역세권은 대규모 주거수요 외에도 풍부한 유동인구를 지녔다. 우선 일 평균 3만 8000명에 달하는 승객들이 이용하는 홍제역(출처: 서울교통공사)이 도보 3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한다. 게다가 홍제동은 산지가 둘러싸인 형태의 지형으로 홍제역 인근 평지에 유동인구가 밀집되어 역세권 상가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데다 다수의 버스노선이 지나는 중앙차로 버스정류장까지 가까이 위치해 적절한 아이템 선정시 다수의 유동인구를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 단지내상가 주변에는 굵직한 재건축·재개발 사업도 활발하다. 준공 후 20~30년 된 노후 주택과 건물이 존재하지만 추진(예정)중인 정비사업으로 인하여 향후 배후수요의 유입이 기대된다.

개발 호재도 품고 있다. 서울시는 ‘2030서울시 생활권계획’을 발표하면서 홍제동에 의료·산업·문화복합단지인 의료클러스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홍제역과 인왕시장길을 잇는 지하공간에 각종 상업시설과 문화복합시설을 건립하는 ‘언더그라운드 시티’를 건설할 계획으로 향후 홍제동의 상권은 서울 서북부를 대표하는 주요 상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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