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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맞은 20대 여대생, 접종 6일 뒤 사망

기저질환·이상반응 없어…사망 당일 새벽 편의점 다녀오기도

사진은 내용과 무관함. 지난 21일 서울시 양천구 건강힐링문화관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충남 공주에서 20대 여대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맞은 뒤 6일 만에 숨졌다.

24일 경찰과 유족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한 뒤 23일 자신의 원룸에서 침대에 엎드려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기저질환이 없었고 백신 접종 이후에 별다른 부작용을 보이지 않았다. 그는 숨진 당일 새벽에도 편의점에 다녀오는 모습이 폐쇄회로 TV(CCTV)에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방역 당국은 백신 접종과의 인과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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