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가 전기차 배터리 충전 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중계동 등나무 공영주차장에 집중충전소를 설치했다. 전기자동차 전용 주차구역 5면을 신설하고 급속충전기 100kW급 2기, 50kW급 1기를 설치했다.
노원에코센터 주차장에도 급속충전기 1기를 설치했다. 노원에코센터는 많은 주민들이 찾는 마들스포츠타운에 인접한 곳이다. 구는 급속충전기 확충 및 집중충전소 구축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주민들의 수요가 높고 접근성이 편리한 곳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노원구에서는 충전소 14곳에서 38기의 급속 충전기가 운영되고 있다. 노원구 관계자는 “충전소는 주민 누구나 24시간 이용 가능하며 배터리 완전 방전 시에도 30분~40분 정도면 충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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