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나스닥 지수가 또 다시 사상 최고가를 찍는 등 기술주 중심의 강세를 가운데 31일 코스피는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오가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4포인트(0.11%) 하락한 3,140.75를 가리켰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0.30포인트(0.01%) 높은 3,144.49로 시작했다. 하지만 이후 약보합권으로 전환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고 있다. 기관은 780억 원 규모를 팔았고 외국인은194억 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958억 원 규모 순매수 중이다.
전일 뉴욕 증시는 기술주들이 강세였다.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6.39포인트(0.90%) 오른 1만 5,265.89로 장을 마감했다. 이에 S&P500지수도 19.42포인트(0.43%) 상승한 4,528.79로 거래를 끝냈다. 나스닥과 S&P500는 이날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편 같은 시간 코스닥은 1.90포인트(0.18%) 하락한 1,029.9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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