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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책으로 코로나로 인한 소통 단절 극복 나서

‘마음을 읽는 숲 편지’를 통한 직원 교류 활성화 도모

최병암(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산림청장이 ‘2021년 마음을 읽는 숲 편지’ 전달식에서 책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이 코로나로 인해 단절된 소통을 책을 통해 극복하겠다고 발벗고 나섰다.

산림청은 31일 직원간 유대감을 높이고 책 읽는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2021년 마음을 읽는 숲 편지’행사를 갖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마음을 읽는 숲 편지’는 지난 2017년부터 운영했던 ‘사랑의 책 이어가기’의 아쉬웠던 점을 정비해 올해 8월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책 이어달리기 운동이다.

기존 ‘사랑의 책 이어가기’는 책을 전달받은 직원이 다른 직원을 직접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는데 신규 공무원들이 다소 배제가 되었던 단점이 있었다.



이에 산림청은 ‘마음을 읽는 숲 편지’에서는 무작위 추첨제 방식을 도입해 직급·직렬 상관없이 다양한 직원들의 참여가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근무환경의 확산으로 직원간의 소통이 필요해지는 때인 만큼 격주로 7명에게 도서와 함께 편지도 전달해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내부 교류도 더욱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최병암 산림청장을 비롯해 산림청 공무원 노동조합 위원장, 청청티에프(TF) 단장이 모여 추천 도서 ‘산림법강의(이규태)’, ‘한배를 탄 지구인을 위한 가이드(크리스티아나 피게레스 외)’, ‘숲속의 자본주의자(박혜윤)’와 편지를 전달받았고 조직내 다양한 의견을 대표하는 직원들과 열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마음을 읽는 숲 편지를 통해 새로운 근무 환경 변화에 따른 소외되는 직원들을 포용하고 책 읽는 문화 전파로 조직의 역량을 제고하는 혁신적인 산림청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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