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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학종·논술 인원 줄이고…실기·실적전형 폐지

한양대학교 전경. /사진 제공=한양대




총 2,917명을 선발하는 한양대학교 2022학년도 신입학 수시 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수시 비중을 줄였다는 점이다. 교육부의 수시-정시 균형 정책에 발 맞춰 2022학년도 비중을 6(수시)대4(정시)로 조정했다. 이에 따라 수시 모집의 대표 전형인 학종과 논술은 인원이 대폭 줄었다. 실기·실적(글로벌 인재) 전형은 폐지됐다. 다만 학생부교과 전형인 지역균형발전 전형이 신설돼 전년도 학생부교과인원보다33명 더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정시 수능위주 전형의 선발인원도 대폭 증가됐다.

2015 개정교육과정의 전면 적용에 따라 지난해까지 계열을 구분해 선발했던 건축학부, 경제금융학부, 경영학부, 파이낸스경영학부, 스포츠산업학과, 체육학과, 간호학부 등 7개 학과가 계열 구분 없이 통합 선발한다. 또 전기·생체공학부는 전공(전기공학전공/바이오메디컬공학전공) 별로 구분 모집하게 된다. 데이터사이언스학과와 심리뇌과학과는 모집단위를 통합한다. 아울러 계열을 변경해 공과대학 데이터사이언스학부로 선발한다.



체육학과와 스포츠산업학과는 모집단위 명칭을 변경해 스포츠산업과학부(스포츠사이언스)와 스포츠산업과학부(스포츠매니지먼트)로 선발하게 된다. 첨단학과 신·증설로 전기·생체공학부, 유기나노공학과, 에너지공학과, 미래자동차공학과에서 전년도보다 15명을 더 많이 선발하게 됐다. 음악특기자와 무용특기자의 경우 수시 실기·실적이 일괄 합산 선발 방식으로 전환된다. 실기·실적 위주 전형에서 졸업연도 지원 자격 제판이 폐지되는 등 수시 기타 변동 사항이 있어 수험생들이 지원 전에 수시 모집요강을 꼼꼼히 살펴보야 한다는 게 학교 측 설명이다.

한양대학교는 지난 2015학년도부터 전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반영하고 있지 않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자기 소개서, 추천서, 면접을 폐지하는 등 입시 정책을 추진해왔다. 또 각 전형의 인재상을 중심으로 1전형 1평가 요소의 원칙을 유지하고 이에 따른 전형 간소화를 지속적으로 추구해 다양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역량 중심의 평가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공공사정관제 시행 등 전형의 공정성을 담보하는 정책과 온라인 종합정보채널 구축 등 정보제공의 입시 정책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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