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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우리 정부는 말년 없이 최선"...박병석 "대통령님 지지율 40% 넘어"

文 "내년 예산 절반은 다음 정부 것...협치 절실"

朴 "헌정 사상 첫 레임덕 없는 대통령 기록되길"

박병석 국회의장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국회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3일 국회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갖고 임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 위기 상황 속에서 여야 간에 본격적인 협치가 시작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정부는 말년이라는 게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기 마지막까지 위기 극복 정부로서 사명을 다할 책임이 있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일상 회복과 새로운 도약을 이루는 과제는 우리 정부에서 끝나지 않고 다음 정부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과제”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대선을 앞두고 있어서 여야 간에 경쟁하지 않을 수는 없는 것이지만 경쟁은 경쟁이고 민생은 민생”이라며 “국민의 삶을 지키고 더 발전시키는 일에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또 “여·야·정 간 대화와 타협을 통한 진정한 협치가 아주 절실하게 필요한 때”라며 “완전한 회복과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2022년 예산안을 잘 살펴 주시기를 부탁한다. 절반 이상을 다음 정부에서 사용하게 될 예산이다라는 점도 감안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박병석 국회의장은 “여야가 원만한 합의로 원 구성을 하게 되어서 협치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이번에 문제가 되었던 언론관계법도 여야가 합의해서 숙려의 시간을 갖도록 합의했다”고 화답했다. 이어 “국회 운영은 ‘선우후락(先憂後樂)’, 어려움은 먼저하고 그리고 기쁨은 나중에 하는 자세로 운영할 생각”이라며 “미라클 작전에 대해서도 저희가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 의장은 끝으로 “대통령님의 국정 지지도가 40%를 넘고 있다”며 “우리 헌정 사상 처음으로 레임덕 없는 대통령으로 기록되시기를 희망한다”고 덕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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