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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해시태그 '#호떡-경선룰' 단 유승민 "정홍원, 짐싸라"

"위기에 몰린 윤석열 일병 구하기 하나"

개인 SNS 통해 강력하게 불만 표출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지난 달 31일 서울 여의도 선거캠프 희망22에서 바른소리 청년국회 대학생 회장단과 대화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4일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위기에 몰린 윤석열 일병 구하기에 올인한 정홍원 위원장은 부끄러움도 모르는가”라며 “더 이상 경선을 망치지 말고 즉시 짐싸서 떠나시라”며 강한 목소리로 경선 방식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누가 누구에게 공정 서약을 하라고 하나?’는 제목으로 글을 올려 “어제 무기명 투표 결과 역선택방지 도입은 부결됐다”며 “그런데 내일 정홍원 선관위가 후보들을 불러모아 공정경선 서약식을 한 후에 경선룰 재투표를 한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 전 의원은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코미디가 따로 없다”며 “경선룰도 모르는데 뭘 서약하라는 건가? 윤석열 후보 추대를 서약하라는 건가?”라고 비판했다.



오는 15일 1차 컷오프 이전에는 대권주자들이 참여하는 토론회가 열리지 않는 점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불만을 표출했다. 유 전 의원은 “또 발표회, 봉사활동, 면접...후보들이 무슨 유치원생인 줄 아나?”며 “참가비 1억원에 특별당비까지 받아가고는 고작 이런 유치한 쇼나 하라는 건가? 윤석열 후보 한 사람 감싸주려고 왜 이런 짓들을 하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정홍원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을 정조준했다. 그는 “진작에 공정 경선 서약을 했었어야 할 사람은 바로 정홍원 위원장 본인 아닌가?”라며 “정치 인생에서 이런 난장판 선관위원장을 본 적이 없다”고 날을 세웠다. 마지막으로 유 전 의원은 “호떡 뒤집기나 하는 불공정, 몰상식의 상징이 된 정홍원 위원장. 더 이상 경선을 망치지 말고 즉시 짐싸서 떠나시라”고 글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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