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323410)가 314만 주 규모에 대한 보호예수가 풀리는 6일 장 초반 약세다.
이날 오전 9시 27분 기준 카카오뱅크는 전 거래일보다 4.58% 내린 7만 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뱅크 주가는 우정사업본부의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이 있었던 지난 2일부터 주가가 13% 가까이 빠졌다.
이날부터 국내외 기관투자가가 1개월 의무보유 확약으로 보유하고 있던 카카오뱅크 314만 1,600주에 대한 보호예수가 해제되면서 대량 매도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체 기관배정 물량(3,602만 1,030주)의 8.72%에 해당한다. 주가는 앞서 15일 의무보유확약 물량(7만 9,000주)가 풀렸던 지난 달 20일에도 약세 전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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