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기술기반 성장유망기업 잠재력 주목…메드파크·유니스 방문

강소기업 육성정책 점검 및 관계자와 소통 취지

박형준(사진) 부산시장은 8일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을 방문해 관련 분야 정책을 점검하고 기업 관계자와 소통에 나선다.

이번 방문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과감한 투자를 통해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혁신기업의 잠재력에 주목하고 기업의 우수사례와 애로사항을 경청해 향후 강소기업 육성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의 첫 방문지는 국내 최초 골이식재 제조기술을 보유한 메드파크다. 이 회사는 2010년 1인 기업으로 시작해 현재 직원 수가 65명에 이르기까지 기술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해 온 부산의 대표적인 의료바이오 전문기업이다.



2019년 부산시 ‘히든챔피언’, 올해 부산시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됐고 특히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 전국 60개 사 중 한 곳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뿌리산업인 표면처리에 사용되는 정밀화학약품을 제조하는 전문기업인 유니스도 찾는다. 유니스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Pre-챔프기업’과 ‘수출스타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관련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2018년 신사옥 준공에 이어 올해 말 2공장, 3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는 등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과감한 투자를 진행 중이다.

박 시장은 “신소재 개발, 소재의 친환경화 등으로 소재 가공기술인 뿌리산업도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연구개발과 투자를 아끼지 않는 기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뿌리산업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