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윤혜림기자]DB금융투자는 9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프리미엄과 B2B(Business to Business)로 체질 개선이 이뤄지고 있는데도 주가는 저평가 돼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1만원을 유지했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LG전자 개별 영업이익 기대치는 8,730억원이다”라며 “H&A(Home Appliance&Air Solution)는 여전히 두 자리 수 매출성장을 보이면서 영업이익률이 전 분기와 유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HE(Home Entertainment)는 OLED TV 연간 400만대 체재로 순항하고 있다”며 “VS(Vehicle component Solution)는 분기 최초로 2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권 연구원은 “VS 부문은 4분기엔 흑자전환, 엘지마그나이파워트레인과의 시너지를 통해 향후 연평균성장률 15~20%의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며 “HE 부문도 OLED TV의 주도권 장악과 판매량 증가로 매출액 증가와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H&A는 새로운 가전, 프리미엄 위주의 제품믹스 개선으로 비수기에도 연착륙이 가능하고 미국·한국 시장 선전으로 높은 성장률이 지속될 것”이라며 “비주력사업을 정리하고 전장부품, B2B 등으로 체질 개선이 되고 있는 가운데 주가는 저평가 돼 있어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조언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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