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259960)이 뉴스테이트 흥행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세다.
9일 오후 2시 23분 크래프톤은 전일 대비 1.14%(5,500원) 오른 48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크래프톤에 대해 신작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 흥행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를 51만원에서 58만원으로 상향했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뉴스테이트의 사전예약자 수가 3,200만명을 돌파했고, 유료 가입자 평균매출(ARPPU) 측면에서 기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대비 월등한 우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일각에서 제기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의 카니발라이제이션 우려는 미미할 것으로 내다봤다. 배틀로얄 장르가 꾸준히 성장하는 만큼 신규 수요 창출이 가능하며 탑티어 배틀로얄 게임 전체를 잠식하기 때문이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 게임 규제 우려도 일단락됐다"며 "오는 10일 보호예수 물량이 해제되나 현재 주가는 공모가 부근으로 많은 물량이 출회될 가능성은 낮고, 기대 신작 출시도 앞두고 있어 주가 조정시에는 매수 기회로 삼을 수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