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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된 K바이오 사관학교…첨병 700명 배출, 취업률 88%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10주년 기념성과토론회

연구개발, 규제 및 인허가, 기술경영 등 다학제간 융합 교육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K바이오’ 사관학교로 불리는 제약바이오·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이 10년간 700여명의 석사급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전일제 졸업생 88%가 보건의료 분야 산업계에 취업했다.

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특성화대학원 10주년 기념 성과 토론회를 개최했다.

특성화대학원은 인허가, 보험 등재 등의 규제과학 관련 지식을 갖춘 제약·의료기기 산업 중간관리자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다. 이 특성화대학원은 약학, 의공학 외에 연구개발, 규제 및 인허가, 기술경영, 마케팅 등의 융합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성화대학원은 2012년 성균관대, 충북대 2개 대학을 시작으로 현재 성균관대, 연세대, 동국대 3개 대학에서 252명이 재학 중이다. 현재까지 육성한 인력은 464명이다. 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은 2013년 동국대 1개 대학에서 시작해 현재 성균관대, 연세대까지 3개 대학에서 241명의 인력을 길러냈다. 제약바이오 특성화대학원과 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의 전일제 졸업생 275명 중 84%인 231명이 보건의료 분야 산업계에 취업했다. 외국인유학생 등을 제외한 취업률은 88% 수준이다.

10주년 성과 포럼에서는 바이오헬스산업 인력 양성에 기여한 유공자 13명에 대한 포상이 수여됐다. 이후 바이오헬스산업 인력양성을 주제로 특성화대학원 교수진의 발표 및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서는 특성화대학원의 발전 방향성이 논의됐다.

조귀훈 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장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선도국가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바이오 분야 인력양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높은 취업률 등 우수한 성과를 보인 특성화대학원을 지원해 바이오헬스산업 전주기 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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