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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글로벌 혁신지수 세계 5위…"역대 최고"

지식재산권 출원 증가 등 연구개발 역량 상승





산업통상자원부와 특처청은 세계지식재산기구가 발표한 글로벌 혁신지수에서 한국이 역대 최고인 5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1위다.

132개국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는 스위스, 스웨덴, 미국, 영국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부터 4위를 차지했다. 아시아에서는 한국에 이어 싱가포르가 8위를 차지했고, 중국과 일본이 12위와 13위를 각각 기록했다.

세계지식재산기구가 해마다 발표하는 글로벌 혁신지수는 WIPO 회원국을 대상으로 미래 경제 발전에 원동력이 되는 혁신 역량을 측정해 순위로 발표한다. 2007년부터 각국에 공공 정책, 경영전략 수립 등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다.



한국은 지난해보다 5계단 상승했다. 상위 20개국 중 혁신 역량이 가장 많이 개선됐다는 평가다. 실제 2018년 12위에서 지난해 10위로 올라섰고 올해는 5계단 더 높아졌다.

높은 혁신 역량을 인정받은 것은 미래에 대한 투자 지속하고 이러한 투자가 무형자산의 창출, 확산으로 활발히 이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특허청을 밝혔다.

실제 한국은 인적자본-연구 분야에서 3년 연속 세계 1위를 지켰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국내외 지식재산권 출원 증가도 순위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국내 지식재산권 출원은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다. 김용래 특허청장은 "앞으로도 특허청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의 결과물인 지식재산권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여 혁신과 경제발전이 선순환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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