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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도 '카뱅' 쓴다...올 신규고객 절반 차지 (종합)

카뱅 총 가입자 1,700만명 돌파

출범 4년만에 국민 3명중 1명 이용

공격 마케팅에 중저신용 고객 '쑥'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의 총고객이 출범 4년여 만에 1,700만 명을 돌파했다. 환산하면 8초에 한 명씩 가입한 것으로 국민 세 명 중 한 명이 카카오뱅크를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올 들어 8월까지 새롭게 카카오뱅크에 계좌를 만든 사람의 절반이 4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나 고객 기반을 중·장년층으로 확대하고 있다.

23일 카카오뱅크는 “8월 말 기준 계좌 개설 고객 수는 1,502만 명, 서비스 이용 고객 수는 215만 명으로 총고객 수가 1,717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17년 7월 27일 문을 연 카카오뱅크는 6개월 만인 2018년 1월 계좌 개설 고객 500만 명을 돌파했고 2019년 7월에는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출범 초기에는 스마트폰에 익숙한 20·30대가 주로 카카오뱅크에 가입했다면 최근에는 10대와 40대 이상에서 가입이 늘고 있다. 출범 직후인 2017년 7월 계좌 개설 고객 중 40대 비중이 21%였지만 지난 8월에는 24%로 올라갔다. 50대 이상 비중은 같은 기간 9%에서 16%로 껑충 뛰었다. 올 들어 8월까지 새롭게 계좌를 개설한 고객 중 약 50%가 40대 이상이기도 했다. 최근 선보인 휴면예금·보험금 찾기 서비스와 증권사 주식 계좌 서비스 등으로 중·장년층 신규 고객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카카오뱅크 미니, 모임통장 등은 10대 고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지난해 10월 내놓은 청소년 대상 금융 서비스인 카카오뱅크 미니의 누적 가입자 수는 8월 말 기준 90만 명을 기록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상품 및 서비스의 편리성과 안정성 등이 입증되면서 전 연령층으로 고객 기반이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에는 대출 상품을 공격적으로 확대하면서 중저 신용 고객이 불어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중저 신용 고객에게 제공된 대출 공급액은 약 5,000억 원이고 8월 말 기준 전체 무보증 신용대출 중 중저 신용 고객 대출 잔액 비중은 12%를 웃돌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8월에는 중저 신용 고객 전용 대출 신상품을 추가로 출시하고 26주 적금에 가입하는 중저 신용 고객에게는 이자를 두 배로 주는 이벤트도 열었다. 이에 신용 점수가 500점대(KCB 신용 점수 기준)인 고객도 카카오뱅크 자체 신용 기반 대출 상품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모든 금융 거래의 중심이 되는 고객 계좌를 많이 확보해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성장 동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카카오뱅크를 많은 국민의 주거래은행으로 만들겠다는 의미다. 실제 카카오뱅크 고객 평균 요구불 예금 잔액은 8월 말 149만 원으로 2017년 말 대비 134% 증가했고 계좌 이체 금액도 지난달 말 31조 5,000억 원을 기록하며 2017년 말 대비 1,332%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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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부 이태규 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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