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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유망 기업 투자 유치 잇따라 성공

대전시, 국방산업 6개사 투자협약

hy 논산공장 등 총 1,170억 투자

허태정(사진 왼쪽에서 네번째) 대전시장이 안산국방산단에 투자하게 될 6개 기업대표들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와 충남도가 첨단 기술기업와 유망 물류기업을 잇따라 유치하며 지역경제 성장동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밑거름을 마련하고 있다.

대전시는 28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첨단 국방산업 관련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경인테크, 이엠코리아, 덕산엡코어스, 아르고넷, 한스코 등 6개사와 기업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해당 기업들은 중부권 최대 첨단 국방산업 허브가 될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에 약 1,671억원을 투자해 본사, 공장, 연구소 등을 설립할 계획이다.

경인테크는 2013년 설립된 정밀유도무기 주요 핵심 구성품인 전기식 구동장치 전문제조 회사다. 미래 로봇산업의 근간이 되는 매니퓰레이터, 무인잠수정, 해저보행로봇 등으로 로봇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엠코리아는 2003년 설립된 코스닥 상장 기업으로 항공·방산부품 초정밀가공, 로봇제품 생산, 수소에너지를 활용한 방산제품 등에 집중과 고도화를 위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덕산넵코어스는 2012년 설립된 우주항공·항법·방산 전문기업이다. 덕산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위성, 항법 시장에서 성장성을 인정받고 있다. 2004년 대전에서 창업한 아르코넷은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으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기업용 콘텐츠 솔루션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1975년 설립된 한스코는 대전산업단지 및 대덕산업단지에서 40여간 주강주조 제품을 생산해온 기업이다.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특수합금 소재 산업 분야로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최소 518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 먹거리산업에서 첨단국방산업 분야의 기술 우위를 가지고 있는 기업 유치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층이 가장 열망하는 일자리 창출은 물론이고 우수한 기업이 계획대로 투자를 이행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승조(가운데) 충남도지사가 28일 hy 논산공장에서 황명선(왼쪽 첫 번째) 논산시장, hy 김병진 대표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제공=충남도


충남도도 유제품 및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인 hy(옛 한국야쿠르트)를 다시 한번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hy는 논산 가야곡면 왕암리 3만9,421㎡ 기존 부지에 공장을 증·개축하고 논산 동산일반산업단지 내 4만4,864㎡에는 자동화 물류센터를 신설한다. hy는 공장 증개축에 710억 원, 물류센터 신설에 460억 원 등 총 1,170억 원을 투자한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좋은 기업 하나가 지역에 활력과 생명력을 불어넣는다”며 “기업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도록 기업의 투자를 막는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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