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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부결…반대 55.6%

찬성 44.1%, 반대 55.6%, 무효 0.3%로 부결

노사, 내부 조율 거쳐 재협상 여부 결정하기로

울산시 동구에 위치한 현대미포조선 야드. /사진제공=현대미포조선




현대미포조선의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부결됐다.

현대미포조선 노조는 30일 전체 조합원 1,925명을 대상으로 한 찬반투표 결과 투표자 1,829명 중 806명(44.1%) 찬성, 반대 1,016명(55.6%)으로 과반을 넘기지 못해 부결됐다고 밝혔다.

부결된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4만원(정기승급분 2만3,000원 포함) 인상, 격려금 200만원, 연말 경영 성과급 지급, 임금체계 개선 조정분 2만8,000원 추가 적용 등을 담고 있다.



현대미포조선 잠정합의안이 1차에서 부결된 것은 2014년 이후 7년 만이다.

지난해 임단협에서 임금을 동결했기 때문에 올해 임금 인상 폭에 대한 기대치가 높았다는 분석이 회사 안팎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노사는 내부 조율을 거쳐 교섭 재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다만, 10월 중순 이후 노조가 집행부 선거 체제로 바뀌기 때문에 그 전에 2차 합의하지 못하면 교섭이 장기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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