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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야드 홀인원’ 김시우, 시즌 첫 톱10

PGA 샌더슨팜스 챔피언십 최종

개막전 공동 11위 이어 공동 8위

번스 22언더 우승…임성재 31위

아이언 샷 하는 김시우. /AFP연합뉴스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 취하는 샘 번스. /AP연합뉴스


김시우(26·CJ)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샌더슨팜스 챔피언십(총상금 700만 달러) 최종일 짜릿한 홀인원과 함께 시즌 첫 톱 10 입상의 수확을 올렸다.

김시우는 4일(한국 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잭슨CC(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홀인원(이글)과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적어낸 그는 전날보다 8계단 순위가 상승한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달 2021~2022시즌 개막전 포티넷 챔피언십에서 공동 11위에 오른 김시우는 두 번째 대회에서 톱 10에 들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홀인원은 7번 홀(파3)에서 나왔다. 1, 2번 홀 연속 버디로 출발한 김시우는 210야드의 이 홀에서 티 샷을 홀에 집어넣으며 기세를 올렸다. 후반 들어 11번 홀(파5)에서 1타를 더 줄인 그는 330야드로 짧은 파4인 15번 홀에서는 티샷을 핀 3.5m 옆에 붙인 뒤 이글 퍼트가 아쉽게 빗나갔다. 16번 홀(파4)에서 유일한 보기가 나왔지만 17번 홀(파4) 버디로 만회했다.

우승은 샘 번스(25·미국)가 차지했다. 5타를 줄인 번스는 합계 22언더파로 공동 2위인 닉 워트니와 캐머런 영(이상 미국·21언더파)에 1타 앞서 126만 달러(약 15억 원)의 우승 상금을 받았다. 지난 5월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이후 약 5개월 만에 통산 2승째를 달성했다. 1∼3라운드 내내 선두를 지키던 인도계 신인 사히스 티갈라(미국)는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김시우와 같은 공동 8위로 밀렸다. 임성재(23)는 3타를 줄이며 시즌 첫 출전 대회를 13언더파 공동 31위로 마쳤다. 강성훈(34)은 5언더파 공동 6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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