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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정책 컨트롤타워 한국섬진흥원, 8일 공식 개원

전남 목포시에 개원하는 한국섬진흥원 전경. /사진 제공=행정안전부




국내 최초의 섬 전담기관인 한국섬진흥원이 공식 개원하고 국내 섬 관련 정책을 수립하는 컨트롤타워 기능을 본격 수행한다.

행정안전부는 8일 전남 목포시 삼학도에서 한국섬진흥원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섬진흥원은 유인도 464개를 포함한 3300여개 국내 섬에 대한 Δ연구 및 정책 발굴 Δ정보시스템 구축 Δ인재 양성 Δ부처별 정책·사업 간 연계·협업 Δ대국민 홍보 등을 추진한다. 행안부는 한국섬진흥원이 섬 실태 분석·진단·연구 등을 통해 섬의 새로운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섬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섬진흥원은 지난해 12월 ‘도서개발 촉진법’ 개정에 따라 설립된 정부출연기관이다. 초대 이사장에는 정순관 순천대 교수, 초대 원장으로는 오동호 전 국가인재개발원장이 각각 임명됐다. 이달 중 전문 인력에 대한 채용 공고가 진행된다.



한국섬진흥원은 경영지원실, 기획연구실, 진흥사업관리실 등 3실 8팀 35명으로 운영된다. 조직 안정화 이후에는 50명 규모로 인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역별 맞춤형 정책·사업을 추진하게 될 지역대응팀에는 소속 직원 4명에 권역별 지방자치단체에서 파견한 공무원 6명을 더한 총 10명을 둔다.

사옥은 3층 규모에 연면적 1,511㎡로 삼학도 내 목포항운노조 건물을 개조했다.1층은 전시·홍보관과 사무공간, 2층은 연구공간으로 조성했다. 3층은 학술회의, 인재양성 교육 등 섬 연구와 교육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한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한국섬진흥원이 섬 발전 비전을 제시하고 섬 주민 삶을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행안부도 대한민국 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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