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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푸틴과 전화…'평화조약 체결 협상' 이어가기로

日, 미국·호주에 이어 러시아와 전화

기시다 일본 신임 총리./AFP연합뉴스




푸틴 러시아 대통령./AP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7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전화 회담을 갖고 러일 평화조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일 정상의 전화통화는 이날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부터 약 25분 동안 진행됐다.

푸틴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의 취임을 축하했고, 기시다 총리는 이날 생일을 맞은 푸틴 대통령에게 축하의 뜻을 전했다.

기시다 총리는 “평화조약 체결 문제를 포함해 일러(러일) 관계 전체를 호혜적으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밝혔고, 푸틴 대통령도 “양국 간 모든 문제에 관한 대화를 계속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두 정상은 지금까지의 여러 합의를 바탕으로 평화조약 체결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

제2차 세계대전 때 적국으로 맞서 싸운 러시아와 일본은 남쿠릴열도(일본명 북방영토) 영유권 다툼으로 아직 평화조약을 체결하지 못했다.

기시다는 러일 정상 전화회담 후 총리관저 기자단에 "앞으로도 푸틴 대통령과 회담을 거듭해 신뢰 관계를 구축하면서 일러 관계 전체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취임한 기시다 총리는 취임 다음 날인 5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차례로 전화회담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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