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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HMM, 이틀 연속 강세...주주 달래기 통했나

배재훈 HMM 사장 / 사진=뉴스1




HMM(011200)이 배당을 포함한 주주친화적 정책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다.

14일 오전 9시 15분 기준 HMM은 전 거래일보다 1.19% 오른 2만 9,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HMM의 최근 주가 하락세에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자 주주 달래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3일 HMM은 배당과 영구 전환사채 조기 상환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배재훈 HMM 사장은 “상법상 배당가능 이익이 없어 배당이 불가한 상황이지만, 배당 가능 이익이 발생하는 시점에 적극적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며 “주주가치 희석 우려 요인인 영구채에 대해서는 조기상환 청구권 행사를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대주주 산업은행 주도의 매각설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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