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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해시대같은 모험·도전정신 필요한 때"

[제1회 대학 기업가정신 토크콘서트-서울대]

■ 황철주 이사장·이종환 부회장 조언

"기업가정신 통해 행복 느낄수 있어"

12일 열린 '제1회 대학 기업가 정신 토크 콘서트' 서울대편에서 고광본(왼쪽부터) 서울경제신문 선임기자, 오세정 서울대 총장, 이종환 서울경제신문 대표이사 부회장, 황철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이 기업가 정신과 창업 생태계 활성화을 강조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대학 기업가 정신 토크콘서트’ 서울대편에서는 “기업가 정신을 추구할 때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조언이 나왔다.

황철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은 “1993년 창업할 때 국산 부품은 나사 하나조차 반도체 전 공정 장비에 쓰지 않던 시절이었지만 과감히 도전해 특허를 2,000여 개나 확보했다”며 “헝그리 정신을 바탕으로 경제와 과학기술이 선진국 수준으로 성장하면서 이제는 ‘기업가 정신’을 통해 행복을 추구하는 시대로 바뀌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식·기술·정보가 빛의 속도로 공유되는 시대에 이제는 대기업 등 기득권이 성장 동력이 되는 시대는 지났다”며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창업 대선배로서 “가치를 키워 좋은 일을 하는 창업에서 중요한 것은 운칠복삼”이라며 좋은 사람과의 협력을 통해서만 이룰 수 있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이종환 서울경제신문 대표이사 부회장이 12일 열린 '제1회 대학 기업가 정신 토크 콘서트' 서울대편에서 대항해시대에 빗대 모험정신을 강조하고 있다./오승현 기자


황철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이 12일 영ㄹ린 '제1회 대학 기업가 정신 토크 콘서트' 서울대편에서 기업가 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이종환 서울경제신문 대표이사 부회장은 15~16세기 대항해 시대를 예로 들며 기업가 정신을 강조했다. 그는 “유럽인들이 1453년 동로마 제국이 오스만투르크에 멸망당한 뒤 후추 등 향신료를 공급하던 인도와의 직교역이 막히자 우회로를 찾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했다”며 “당시 너도나도 범선을 타고 모험과 탐험을 했던 것이 엄청난 부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업가 정신의 요체는 도전과 탐험을 통해 이윤도 추구하고 사회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위험을 감수하고 도전할 때 큰 보람과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부회장은 아울러 “대학이 현직 교원과 학생 외에 졸업생에 대한 창업 지원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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