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005940)이 예탁 자산 100억 원 이상인 초고액 자산가를 위한 가문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였다.
NH투자증권은 가문 자산관리 서비스 ‘프리미어블루 패밀리 오피스’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과 그 가족이 겪는 복합적이고 광범위한 문제에 관해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일시적인 자산 컨설팅이나 상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가문의 품격에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프리미어블루 패밀리 오피스는 최상위 자산가를 위한 특별한 서비스로 NH투자증권 예탁 자산 100억 원 이상 고객 중 당사에서 초청한 고객에게만 가입 자격이 주어진다. 가입자는 기관투자가 자격에 준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는데 일례로 연기금에 준하는 대형 기관투자가에만 제공됐던 투자은행(IB) 딜 상품 투자와 외부위탁운용관리(OCIO)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또 분야별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운영하며 각종 컨설팅에서 최우선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 명의 고객만을 위한 전담 팀을 꾸려 연속성 있는 서비스도 제공될 계획이다. 자금 조달 또는 인수합병과 관련한 IB 딜 자문부터 기업 경영권 승계 혹은 사업 매각을 동반한 자산 승계 컨설팅 등까지 다양한 자문 서비스도 선보인다. 이 밖에도 가문이 소유한 법인의 인사 노무 컨설팅, 세무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이 원할 경우 각 부문의 최고책임자급 투자자문위원에게 일대일 투자 레슨도 받을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통해 당장의 수익 창출보다 우수 고객과의 장기적인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고객과 회사가 동반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재경 NH투자증권 프리미어블루본부 전무는 “프리미어블루 패밀리 오피스는 NH투자증권의 핵심 역량이 결집된 서비스”라며 “우수 고객과의 깊이 있는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이를 기반으로 초고액 자산가 대상 영업을 더욱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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