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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업계 ESG 경영 가속화···일바·한샘·까사미아 등 친환경 행보 확대

일바, 가구 제작 뒤 다시 나무 심어

한샘, 사업장 에너지 사용 관리 강화

일바의 식탁 제품. /사진 제공=일바




가구업체들이 친환경 카테고리를 확대하면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일바(ILVA)는 국제산림협회의 인증을 받은 북유럽 지역의 나무로 가구를 제작해 자연 친화를 내세우고 있다. 국제산림협회의 인증은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제품에 부여하는 국제 인증이다. 일바 본사에서는 가구 제작에 나무를 사용한 뒤 다시 나무를 심는다. 또 소파 등 겉감은 화학적 재료가 아닌 자연에서 얻은 재료를 사용하고 있다.

한샘은 생활 환경기술연구소를 통해 가구에 사용되는 목재와 인테리어 자제의 유해 물질 방출량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또 사업장 내 에너지 사용 관리 체계도 강화해 에너지 절감에 힘쓰고 있다. 한샘 관계자는 “탄소 배출에 대해서는 글로벌 가이드라인이 요구하는 중장기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선제적으로 수립할 계획”이라며 “또 탄소 배출량을 측정할 수 있는 에너지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ESG 내재화를 위해 내부에 관련 부서를 신설했다”고 전했다.



까사미아의 침대 제품. /사진 제공=까사미아


까사미아는 모든 매장에 환경호르몬이 없는 친환경 영수증을 도입하고 불필요한 안내문구를 줄여 최대 40%의 종이를 절감하고 있다. 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업무계약을 체결하고, 반포 한강공원 내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는 조팝나무 심지를 지원했다.

현대리바트는 최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으로부터 ESG 통합등급 ‘A’등급을 받았다. 현대리바트는 일반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모든 가구 제품에 친환경 목재를 적용하고, ‘유해물질 제로경영’을 통해 친환경 제품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가구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계획에 맞춰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탄소중립에 앞장서고 있다”며 “가구 분야 역시 ESG 경영에서 소홀히 할 수 없는 만큼 앞으로 친환경 적인 행보는 확대될 전망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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