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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임원인사 조기 단행 “내년 사업 수립 박차”

부사장 7명·전무 13명 승진·상무 55명 신규 선임

2022년도 사업계획과 실행방안 수립 박차

울산시 동구에 위치한 현대중공업 조선사업본부 전경. /사진제공=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329180)그룹이 임원인사를 조기 완료했다.

21일 현대중공업그룹은 부사장·전무·상무 승진자를 발표하며 2021년도 임원인사를 조기 단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그룹은 지난 12일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이날 인사에서 현대중공업 한주석 전무 등 7명이 부사장으로, 현대오일뱅크 조휘준 상무 등 13명이 전무로 각각 승진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이경래 부장 등 55명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예년보다 한 달 가량 앞당겨 이뤄졌다”며 “임원인사를 조기에 마무리한 만큼,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대비한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실행방안 수립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은 오는 11월 1일부로 상무보를 폐지해 임원 직급체계를 단순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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