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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반도체 수급난 타격···목표주가 115만원→105만원"

[하나금융투자 보고서]

"반도체 수급난으로 배터리 출하량, 수익성 악영향"

4분기 영업이익 9,794억원 예상…이익률 하향

LG화학이 개발한 '리얼 폴딩 윈도우' 제품./사진제공=LG화학




하나금융투자는 26일 LG화학(051910)이 반도체 수급난으로 수익성이 나빠질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115만원에서 105만원으로 내려잡았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4분기부터 반도체칩 부족 이슈가 배터리 출하량과 수익성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향후 LG화학 주가의 향방은 LG에너지솔루션의 수익성 개선 여부에 달렸다"고 말했다.



LG화학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7,266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20% 줄며 시장 전망치를 30% 밑돌았다. 제너럴모터스(GM) 볼트 전기차 리콜 관련 충당금 약 6,200억원이 발생한 탓이다. 석유화학 영업이익은 약 1조1,000억원이었다. 일회성을 제외한 LGES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510억원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9,794억원으로 전분기대비 3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1년전보다 723% 늘어난 수준이다. 석유화학 부문의 영업이익은 대산 NCC 및 다운스트림 정기보수로 인한 기회손실 2,000억원과 고가 납사 투입을 반영해 7,700억원으로 추정됐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4.5%로 전분기대비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전방 자동차 업체의 반도체칩 부족에 따른 출하량 제한이 배터리 가동률을 저해할 것이라는 예상에서다.

윤 연구원은 "3분기 실적발표에서 GM 볼트EV 화재 원인을 분리막밀림, 음극탭단선으로 확실하게 규명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회사는 최근 생산제품은 안전성 강화된 공정, 전수 자동검사, 개선된 BMS 진단 소프트웨어를 통해 리콜 반복 가능성을 낮추겠다 밝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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