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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측 ‘황무성 의혹’ 팩트체크…“황무성, 공모지침서 결재한 뒤 사임”

박찬대 “황무성 사임 전 업무불능 보도 사실 아냐”

“黃 사퇴압박 자작극…공모지침서도 직접 결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26일 경기도 성남의료원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측이 27일 황무선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을 둘러싼 직권남용 의혹에 대한 반박에 나섰다.

이 후보 수석대변인을 맡은 박찬대 의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황무성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관련 팩트체크’라는 글을 공유하며 “황 전 사장이 실제 사임일(2015년 3월 11일) 이전부터 업무 불능에 놓였다는 일부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대장동 개발 공모지침서 역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아니라 황 전 사장이 최종 결재 했다”며 “공모지침서는 황 전 사장의 녹취록 녹음(2015년 2월 6일) 일주일 뒤 당시 공사 사장으로 재직 중이던 황 전 사장 본인의 결재로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언론들은 왜 황 전 사장이 사퇴압박 자작극을 펼치는 지 취재 해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황 전 사장과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 사이의 대화가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서 유 전 본부장은 ‘정 실장’을 언급하며 황 전 시장에게 사직서 제출을 요구한다. 정 실장은 이 후보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정진상 당시 성남시 정책실장으로 추정된다. 당시 황 전 사장은 임기(3년)의 절반도 채우지 않은 상황이었다. 녹취록에는 “시장님 명을 받은 것”이라는 대목도 나와 이 후보의 직권을 남용해 황 전 사장의 퇴직을 종용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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