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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어린이 선교원 11명 집단감염…이틀 사이 12명 확진

울산 남구 남부선교원에서 30일 첫 확진자 확인…11명 추가 확진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주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울산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울산시는 31일 오전 10시 기준(30일 오후 6시부터 ) 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1명 모두 울산 남구에 위치한 남부선교원 관련 확진자다. 남부선교원에서는 지난 30일 첫 확진자가 확인됐다. 이후 접촉자 검사를 통해 선교원 내에서 10명이 추가 확인됐다. 1명은 선교원 외부 접촉자다. 남부선교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12명이다.



12명의 거주지를 보면 남구가 11명, 울주군 1명이다. 이들은 울산 5417번, 5422~5432번으로 분류됐다.

울산시는 신규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 소독하고, 추가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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