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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수요 늘자…현대ENG·포스코건설 등 잇딴 '수주 마일스톤'

현대ENG, 도시정비 사업 진출 후 첫 '수주 2조원' 돌파

정비사업 진출 5년 만에 수주 2조원 달성

남양주 덕소5A구역 조감도.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청약시장 호조로 재건축과 리모델링 수요가 늘면서 건설사들이 잇따라 관련 수주 마일스톤을 달성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30일 열린 충남 아산 용화주공1단지 재건축정비사업 임시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올해 도시정비사업부문 수주액이 3조원을 넘어섰다고 31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이번에 수주한 용화 주공1단지 재건축 사업은 지하 3층, 지상 25층 높이의 공동주택 7개동 768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1,525억원 규모다.

이번 수주로 연간 수주액이 3조원을 넘어서면서 현대건설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수주 4조원 돌파를 바라보게 됐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공사금액 1조7,000억원 규모인 한남 3구역의 영향으로 역대 최대인 4조7,383억원의 수주기록을 세웠다.

현대엔지니어링도 지난 30일 열린 ‘남양주 덕소5A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총회에서 시공사로 결정되면서 올해 정비 사업 수주 실적이 2조138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도시정비사업에 진출한 2016년 이후 연간 수주액 2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수주 1조4,166억원으로 수주 1조 클럽에 가입한 데 이어 올해 2조원을 돌파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번에 맡게 된 남양주 덕소5A 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일원 2만 8,813㎡ 부지에 지하 7층·지상 48층 공동주택 6개 동, 아파트 990가구·오피스텔 180실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포스코건설도 최근 공사비 약 1,978억원 규모의 ‘서울 신도림 우성 3, 5차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하면서 올해 리모델링 사업 수주 실적 1조원을 달성했다. 포스코건설은 올들어 △송파 가락쌍용 1차(2,085억원) △수원 삼성태영(2,858억원) △용인 수지동부(1,778억원) △용인 광교상현마을 현대아파트(1,927억원)에 이어 이번에 신도림 우성 3,5차를 따내 연간 1조626억원의 리모델링 수주액을 기록했다.

지난 30일 수주한 서울 신도림 우성 3,5차 통합 리모델링 사업은 3차 단지를 기존 284가구에서 313가구로, 5차단지는 154가구에서 177가구로 늘리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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