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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EX TRF3070’ 혼합형 ETF 최초 순자산 1,000억 돌파

순자산 올해 들어서만 780억 급증

퇴직연금 적립금 100%까지 투자가능





삼성자산운용이 KODEX TRF3070의 순자산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혼합형 ETF의 순자산이 1,000억 원을 넘은 것은 국내 ETF 역사상 처음이다.

KODEX TRF3070은 2019년 7월 상장했으며 퇴직연금 시장에서의 ETF 투자 수요가 급증하며 순자산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KODEX TRF3070의 순자산은 연초 225억 원 수준이었지만 10개월 만에 약 782억 원이 몰리며 348% 증가세를 보였다. 수익률은 2020년 4.15%, 올해 연초 이후 5.65%다.

TRF는 타겟 리스크 펀드(Target Risk Fund)의 약자로,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을 혼합 해놓은 형태의 자산 배분 펀드다. 펀드의 위험 수준을 일정 수준으로 맞추기 위하여 위험자산(선진국 주식)과 안전자산(국내채권)의 비중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자산운용(KODEX)의 TRF 시리즈는 총 3종이다. 선진국 주식과 국내 채권에 투자하는 비중에 따라 상품명이 정해진다. ‘KODEX TRF 3070’은 선진국 주식에 30%, 국내 채권에 70% 투자한다. ‘KODEX TRF5050’은 각각에 50%씩, ‘KODEX TRF7030’은 선진국 주식에 70%, 국내 채권에 30% 투자하는 식이다.

특히 ‘KODEX TRF3070’은 퇴직 연금에서 안전 자산에 해당해 퇴직연금 적립금의 100%까지 투자할 수 있다. 안전 자산으로 분류되지만, 선진국 주식에 30% 투자하는 상품이라 해외 주식 비중을 더 많이 가져갈 수 있게 되는 셈이다.

박성철 삼성자산운용 ETF 매니저는 “KODEX TRF 시리즈는 최초 설계부터 연금 투자에 적합하도록 만든 상품으로 원금 손실 확률이 낮다”며 “거치식 혹은 적립식 상관없이 퇴직 연금에서 장기 투자하기 좋은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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