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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퍼링 예상했던 수준…내년 12월 첫 금리 인상 전망"

[신한금융투자 보고서]

"파월 의장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 강화"

"물가 안정 전제로 Fed 선제적 금리 인상 가능성 낮아"

제롬 파월 Fed 의장./연합뉴스




신한금융투자는 4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달 중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을 시작한다고 밝힌 것에 대해 예상했던 수준이라고 평가하며 금리인상이 내년 말께 시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테이퍼링에 따른 충격은 제한될 전망"이라며 "자산 매입 축소(약 1조2,000억달러) 보다 재정적자 감소에 따른 국채 발행 축소(약 1조9,000억달러)가 더 커 수급 부담이 부재하다"고 봤다. 연준은 지난 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정책금리 목표 범위를 동결(0.0~0.25%)하고 11월말부터 매월 150억달러씩 순자산 매입을 줄여나가겠다"고 발표했다.



하 연구원은 테이퍼링이 시행되면서 앞으로 시장의 관심은 금리 인상으로 옮아갈 것이라며 "내년 12월에 첫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물가 안정을 전제로 Fed가 선제적으로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은 작다는 판단에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차단하고 완화적 통화 정책 기조를 유지했다. 하 연구원은 이에 대해 "연준이 경제활동 회복과 일시적 물가 상승에 대한 판단은 유지했으나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확대됐음을 시사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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