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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3조 들여 中에 배터리 공장 추가 건설

장쑤성 옌청시와 2공장 MOU

SK 中배터리 공장 중 최대규모





SK온이 약 3조 원을 투입해 중국 내에 자사 최대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세운다. 글로벌 전기자동차 시장 확대에 맞춰 미국에 이어 중국에도 공격적인 증설을 추진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SK온은 최근 장쑤성 옌청시와 제2 배터리 공장 증설에 25억 3,000만 달러(약 3조 원)를 투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내년께 본격 착공할 계획이다.



옌청 제2 공장은 SK온의 현지 최대 규모로 지어진다. 생산 규모가 연산 15~20GWh(기가와트시)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의 중국 소재 옌청 1공장과 허이저우 공장의 생산 규모는 10GWh이며 창저우 공장은 7.5GWh다. 이로써 SK온은 중국에만 공장 네 곳을 확보하게 됐다.

SK온은 미국에 이어 중국에도 과감한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포드와의 합작 투자로 미국에서는 현지 최대 배터리 공장을 짓기로 한 바 있다. SK온은 중국에서 전기차 브랜드 샤오펑 등 고객사를 확보하며 현지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SK온은 현재 국내를 비롯해 미국과 중국·헝가리 등에 배터리 생산 거점을 두고 있다. 현재 연간 40GWh 수준의 배터리 생산 능력을 오는 2023년 85GWh, 2025년 220GWh, 2030년 500GWh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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