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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업계 최초로 혼합현실 기반 함정 통합 플랫폼 개발

대우조선해양 직원이 실제 함정과 혼합현실(MR) 시스템으로 구현한 가상 함정을 비교하며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042660)은 업계 최초로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의 장점을 결합한 혼합현실(MR) 함정 통합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이 개발한 ‘DW-3000F 수상함 MR 시스템’은 함정 설계, 생산, 유지·보수까지 모든 과정을 실제 함정의 모습으로 구현한 가상 환경에서 수행할 수 있는 기술이다. 태블릿 PC를 통해 가상으로 함정에 승선해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무장 체계, 함정 내부 기관실 장비 등 원하는 사양을 직접 선택할 수 있어 선주를 대상으로 한 영업에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대우조선해양은 기대하고 있다.



생산 현장에서는 시스템을 통해 건조 함정에 대한 기본 정보와 건조 공법, 장비 작동 가이드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건조 과정에서 위험 요소의 재발을 방지함으로써 생산성을 높이면서도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9월 시스템 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현재 등록 심사를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디지털 플랫폼 기반 통합솔루션은 함정 건조·운용·영업 활동에 모두 적용이 가능하다”며 “향후 영업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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