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8일 상승 개장했다.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중국 증시의 벤치마크인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1% 상승한 3,491.97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중국 공산당 19기 중앙위원회 6차 전체회의(19기 6중전회)가 나흘 일정으로 개막한 가운데 시장은 관망세를 보고 있다. 전거래일 상하이지수는 지난 8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진 상태다.
여전히 헝다에 이어 부동산 개발업체의 디폴트 위기가 커지는 가운데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베이징 등 지역봉쇄 악화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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