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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주식시장은] 외인·기관 매도세에...코스피 2,950선 횡보

코스피가 전일 대비 3.91p(0.13%) 내린 2,965.36로 시작한 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2,930선까지추락했다가 오후장에서 2,950선을 회복했다.

8일 오후 1시 40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91포인트(0.47%) 내린 2,955.36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3,91포인트(0.13%) 내린 2,965.36에 출발했다. 오전장에서 2,930.90까지 떨어졌다가 현재는 2,950선까지 회복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4,644억 원을 순매수하고 지수 방어에 나섰다. 한편 외국인은 1,349억 원, 기관은 3,577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은 대부분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0.14%), SK하이닉스(000660)(0.93%), 기아(000270)(0.23%)만 소폭 상승했다. 미 제약사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소식에 역풍을 맞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5.21%), 셀트리온(068270)(-6.46%)의 하락폭이 비교적 크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43포인트(0.44%) 하락한 996.92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이 홀로 676억 원를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4억 원, 180억 원을 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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