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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원피스' '드래곤볼' 만든 日 도에이와 '서머너즈 워' IP 다각화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078340)는 일본 최대 애니메이션 기업 도에이 애니메이션과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지식재산권(IP) 확장을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도에이 애니메이션은 1956년 설립 이후 ‘원피스’, ‘드래곤볼’, ‘은하철도 999’ 등 인기작을 제작한 회사다.

컴투스는 도에이와 함께 ‘서머너즈 워’ IP를 활용한 라이트 노벨 콘텐츠를 기획하고, 내년 상반기 중에 일본 주요 라이트 노벨 레이블을 통해 이를 출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라이트 노벨은 주로 청소년 독자를 대상으로 하는 가벼운 소설이다. 만화풍 삽화가 들어가고 보통 문고판 등 작은 판형으로 나오는 점이 특징이다. 두 회사는 이후에도 해당 작품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다각화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서머너즈 워’는 2014년 출시 이후 국내외에서 1억3,00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고 관련 매출만 2조7,000억 원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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