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는 전동이동보조기기의 성능 향상과 위생적인 사용을 위해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 나눔 전달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앤컴퍼니의 차량용·산업용 배터리 브랜드 ‘아트라스비엑스(ATLASBX)’는 지난 8일 대전광역시 소재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 9일에는 전라북도 완주군 소재 완주군장애인복지관에 각각 전동이동보조기기용 배터리를 지원했다. 아트라스비엑스는 향후 배터리 성능 확인과 교체, 보조기구 소독 및 세척, 부품 교체·수리 등의 경정비 지원도 꾸준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의 수명은 일반적으로 1~2년 정도지만 활동량이 많거나 거친 환경에서의 이용이 잦을 경우 1년 미만으로 짧아지기도 한다”며 “배터리 가격 일부는 보조금이 지원되지만 고가인 탓에 저소득층 장애인에게는 경제적인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국앤컴퍼니의 아트라스비엑스 브랜드는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2012년부터 10년째 배터리 나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완주군장애인복지관과도 8년째 같은 사업을 이어가며 저소득층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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