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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카폴리, 국내 캐릭터 중 처음으로 명예 경찰관 됐다…“어린이 교통안전 지킴이될 것”

서울경찰청, '로이비쥬얼'과 MOU

최관호(왼쪽) 서울경찰청장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이동우 로이비쥬얼 대표와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경찰청




전 세계 140여개국에 방영되며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로보카폴리’가 국내 만화 캐릭터 가운데 처음으로 명예 경찰관에 임명됐다.

서울경찰청은 11일 콘텐츠 회사 ‘로이비쥬얼’과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코보카폴리’를 명예 경찰관으로 임명하는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및 홍보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로보카폴리’ 캐릭터는 서울경찰청뿐 아니라 전국 경찰관서에서 공익 목적으로 활용된다. 서울경찰청은 로이비쥬얼에서 제작하는 경찰 관련 영상 콘텐츠의 자문과 감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로보카폴리는 전 세계 140여개국가에서 방영되며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다. 그동안 ‘로보카폴리와 서울경찰청이 함께하는 교통안전 이야기’ 시리즈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교통안전 상식을 전달해왔다.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어린이가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두 기관 간 활발한 교류와 활동을 기대한다”며 “서울경찰청은 효과적인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과 홍보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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