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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우리 곁에 수많은 전태일…노동존중세상 만들겠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2일 부산시 중구 영화관에서 영화 '1984 최동원'을 관람하기 위해 고 최동원 어머니 김정자 여사의 손을 잡고 이동하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3일 전태일 열사 51주기를 맞아 “2021년 오늘도 우리 곁에 있는 수많은 전태일을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소년노동자 이재명의 시선으로, 전태일 열사의 심정으로, 일하는 사람 누구나 법의 보호를 받고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꼭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 10위권 경제 규모에 기술도 발전했지만, 여전히 플랫폼 노동자, 택배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들은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고, 얼마 전 여수에서 안타깝게 숨진 현장실습생처럼 여전히 학생과 청년들이 노동현장에서 목숨을 잃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세기 전 청계천 앞에서 산화한 전태일 열사의 울림은 지금도 우리 모두에게 크나큰 빚으로 남았다”며 “청년 전태일, 열사 전태일을 오늘 하루 가슴에 품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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