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와 블랙핑크 제니가 만났다.
이정재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코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최근 미국 LA LACMA에서 열린 ‘2021 LACMA 아트+필름 갈라’에 참석한 이정재는 공개된 사진 속에서 정호연, 제니, 엘르 패닝 등과 만나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정재와 제니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며 이 둘의 특별한 인연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과거 제니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이 이름이 이정재 팬이었던 어머니의 영향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제니는 “엄마가 이정재 팬”이라며 “드라마 ‘모래시계’에서 (이정재가) 재희라는 역할을 했다. 엄마가 아들을 낳으면 재희로 이름을 지으려 했는데, 딸이 나왔다. 그래서 재희와 비슷하게 해서 제니라고 이름을 지었다”라고 작명 배경을 밝혔다.
이후 이정재는 한 인터뷰에서 블랙핑크의 다큐멘터리를 보고 “치열한 경쟁 속에서 블랙핑크가 탄생했고, 세계 1등 걸그룹이 됐구나. 저 정도까지 열심히 할 수 있구나 싶었다”며 블랙핑크의 팬이 됐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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