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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재활협회, 재난 상황 속 사회복지 대응 방안인 메타버스 기반 두드림 연수 개최

전국 사회복지사 120명에게 메타버스와 사례관리를 말하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인규)는 두드림 사례관리자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에서 10일, 11일 양 일 간 두드림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국 99개 공동수행기관과 함께하는 두드림은 저소득 장애가정 청소년의 꿈 달성을 위해 장학 투자, 멘토링, 학업진로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장기 인적투자사업이다. 협회는 연수를 통해 재난 상황 속에서도 두드림 사례관리가 지속될 수 있도록 메타버스와 비대면 사례관리를 교육했다.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대두된 메타버스는 가상 공간과 현실 공간이 융합하는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하며, 재난 상황 속에서도 현실 세계의 일을 처리할 수 있는 대표적인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연수에서 사용된 게더타운은 MZ세대뿐만 아니라 중장년층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 중 하나이다.

협회는 메타버스를 이용한 비대면 상황 속 멘토링 운영, 사례관리 개입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사례관리자의 협업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탈출 미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를 통해 메타버스 기반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 가능성을 시범적으로 선보였다.



연수에 참여한 양윤재 사회복지사는 "두드림 연수를 통해 메타버스와 비대면 사례관리를 이해할 수 있었다"라며 "메타버스를 응용하여 다양한 사례관리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트렌디한 사회복지사가 되겠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관계자는 "지난 2020년, 코로나 때문에 대면 사회복지 기능이 마비된 재난 상황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그 대응 방안으로서 메타버스를 탐구했고, 이번에 선제적으로 연수를 기획했다"라며, "참여한 두드림 사례관리자뿐만 아니라 이 기사를 접하는 사회복지사들이 프로그램을 기획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메타버스를 통해 진행한 두드림 사례관리자 연수에 대해 궁금하다면 한국장애인재활협회 메일을 통해 문의 가능하며,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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