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 간 코로나19에 대한 예상은 계속 뒤집혔다. 호흡기 질병은 바이러스가 활동하기 어려운 여름철에 거의 사라진다는 기대가 무색하게 코로나19는 변이 바이러스로 확산됐고, 세계보건기구(WHO)는 펜데믹에서 엔데믹(Endemic, 풍토병)으로의 전환을 예상하고 있다.
책은 기존에 학계에서만 공유되던 전염병에 관한 연구 현장 최전선의 정보를 담았다. 면역 체계는 돌연변이를 방어할 수 있을까, 반려동물도 바이러스를 옮길까와 같은 궁금증부터 백신의 종류와 특징, 팬데믹이 기후에 미친 영향 등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감염병에 대한 정제된 정보들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맞이하는 시점에 모두가 알아야 할 내용들이다.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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