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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권 와이어블 부회장, 서울성모병원에 환아 의료비 5,000만원 기부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아 치료비로 쓰일 예정

장병권 (주)와이어블 부회장(왼쪽)과 윤승규 서울성모병원 병원장(오른쪽)이 기부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서울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17일 장병권 (주)와이어블 부회장으로부터 5,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병원 본관 6층 회의실에서 열린 기부식에는 윤승규 서울성모병원장과 김대진 스마트병원장 등 병원 측 인사와 장 부회장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서울성모병원 사회사업팀 기금으로 모금되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소아·청소년들의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장병권 부회장은 “이번 기부금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해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소아·청소년들을 위해 사용되길 희망한다”며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운 시기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서로가 관심을 가져 준다면 많은 이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윤승규 병원장은 “숭고한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린다. 기부자의 깊은 뜻을 새겨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도록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와이어블의 전신은 지난 1996년에 설립된 ㈜한국전파기지국관리다. 올해 사명을 ㈜와이어블로 변경했다. 2003년 전국 지하철에 3G망 시설을 구축한 데에 이어 최근 LTE 시스템망을 구축하며 한국이 인터넷 강국으로 발전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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