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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놈앤컴퍼니, 美 자회사 'List Bio' 설립하고 현지 대규모 생산시설 건설

미국 인디애나주 피셔스에

6만㎡ 규모 CDMO 시설 건설

마이크로바이옴 개발 본격화

조용완(왼쪽) 리스트 바이오(List Biotherapeutics) 대표와 스콧 패드니스(Scott Fadness) 피셔스 시장이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Fishers Life Science & Innovation Park'에 있는 대규모 마이크로바이옴 생산 시설 부지를 방문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지놈앤컴퍼니




글로벌 면역항암제 전문기업 지놈앤컴퍼니는 미국에 자회사 리스트 바이오(List Biotherapeutics)를 설립하고, 미국 인디애나주 피셔스(Fishers)에 대규모 마이크로바이옴 생산 시설을 건설한다고 19일 밝혔다.

리스트 바이오는 지놈앤컴퍼니가 마이크로바이옴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지난 10월 미국 자회사로 설립했다. 리스트 바이오는 피셔스에 위치한 'Fishers Life Science & Innovation Park'에 약 6만㎡(1만 8,000평) 규모의 마이크로바이옴 생산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210여 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며 해당 부지는 피셔스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고 완공 후 15년간 재산세 50% 감면 혜택을 받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인디애나주투자청(IEDC)과 지역 전력회사로부터 시설 사용료 절감과 세금공제 등의 추가 지원을 약속 받았다고 지놈앤컴퍼니는 설명했다.

향후, 지놈앤컴퍼니는 자회사인 리스트 랩스(List Labs)와 리스트 바이오를 별도 법인으로 운영하며, 독립적 운영을 통해 각 회사에서 새로운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동시에 각 회사의 특장점을 살려 상호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조용완 리스트 바이오 대표는 “신규 공장을 통해 임상3상 및 상업화 수준의 미아크로바이옴 의약품 위탁개발과 생산을 본격화 하겠다”이라며 “리스트 랩스의 40년 이상의 업력과 노하우를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CDMO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 말했다.

배지수 지놈앤컴퍼니 대표는 “지난 9월 마이크로바이옴 CDMO인 리스트 랩스의 경영권을 인수하며 발표한 신공장 구축 계획에 첫 포문을 미국 피셔스와 함께 할 수 있어 의미가 싶다"며 “연구개발과 생산 모두가 가능한 완전 통합형 제약회사(FIPCO)로 도약하기 위해 전사적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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