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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애뉴얼 포럼’ 개최…기초과학·소재·ICT 연구성과 공유한다

485명 연구진 참석해 69개 과제 발표

‘2021 애뉴얼 포럼’에 참석하는 교수진. 김지훈(왼쪽부터) 서울대 교수, 안지훈 고려대 교수, 이장식 포스텍 교수, 황성주 카이스트 교수, 박정원 서울대 교수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과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가 ‘2021 애뉴얼 포럼’을 22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애뉴얼 포럼’은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을 통해 연구 지원을 받고 있는 국내 대표 연구진 485명이 서로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토론을 통해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자리다.

올해 애뉴얼 포럼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과학기술 연구진 485명이 참석해 총 69개 과제에 대한 연구 교류를 진행한다. 물리학 분야 발표자인 김지훈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는 은하 내의 구성요소들인 별, 가스, 블랙홀 사이의 상호 작용을 다중스케일 계산으로 모형화하고 이를 통해 초거대 블랙홀들이 어떻게 빠르게 성장했는지 규명하기 위한 연구 내용을 소개한다.



생명과학 분야 발표자인 안지훈 고려대 생명과학부 교수는 식물의 개화 유도 호르몬인 ‘플로리겐’이 온도 변화에 따라 어떻게 행동하고 이동하는지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반도체 분야 발표자인 이장식 포스텍 신소재공학과 교수는 V낸드에서 사용되고 있는 유전체와 채널층 소재를 차세대 소재로 대체할 수 있는 저온 공정기술과 소자 구현 공정에 대한 연구 결과를 소개한다.

황성주 카이스트 AI대학원 교수는 컴퓨터비전 분야에서 웨어러블 디바이스, AR응용 등 활용도가 점점 증가하는 ‘인간 학습에 기반한 대규모 시각 인식 시스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한편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지는 과학 기술 육성을 목표로 2013년부터 1조 5,000억 원을 출연해 시행하고 있는 연구 지원 공익 사업이다. 지금까지 총 706건의 연구과제에 9,237억 원의 연구비가 지원됐고, 지원을 받은 연구진은 1만3,800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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