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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융공공데이터, 거래소 등 특수법인까지 추가 개방”

/사진 제공=이미지투데이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6월부터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제공하기 시작한 금융공공데이터의 오픈(Open)API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오픈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는 이용자가 데이터를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개한 표준화된 인터페이스를 의미한다. 지난달 말까지 5,714건의 API가 활용 신청돼 2,391만 건의 데이터가 이용됐다.

오는 22일부터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등 4개 특수법인과 서민금융진흥원이 보유한 금융공공데이터를 바탕으로 18개 API(40개 기능)를 추가 개방함에 따라 향후 신청 및 이용 건수는 급증할 전망이다.

분야별로 보면 보험은 퇴직연금 펀드별 정보와 실손보험 정보와 같은 생·손보협회의 상품코드 등 보험상품 기본정보를 융합해 개방함으로써 수요자가 표준화된 금융상품정보를 다른 정보와 함께 활용이 가능해진다.

자본시장은 한국거래소의 전일 종가 기준 주식, 채권, 증권상품, 일반상품, 파생상품의 시세정보와 종목정보에 금융투자협회의 펀드표준코드, 소매채권 수익률,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정보, 공시·종합통계 등 금융상품기본정보 등이 더해진다.



이번에 공개되는 서민금융진흥원의 서민금융상품정보, 서민금융 지원실적 등을 통해 코로나19 지원대책의 접근성 향상도 기대해봄직하다.

이런 금융공공데이터의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개방 덕택에 핀테크 업체는 기존에 보유한 개인정보 빅데이터와 금융공공데이터를 연계해 신규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다. 연구기관은 신용공여 잔고 추이, 증시자금추이 및 자본시장동향 등을 바탕으로 금융시장을 분석할 수 있다. 일반 사용자는 유료로 구매하던 일별 시세정보에 무료로 접근 가능하다.

금융위 관계자는 “내년에는 금융공공데이터의 개인사업자정보 중 개인식별가능정보를 비식별화(익명화)해 추가 개방할 계획”이라며 “서비스의 이용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추가 개방 시 테마별 오픈API 정보. /금융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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