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특징주] "메모리 반도체 겨울 끝났다" 삼성전자 이틀연속 강세

SK하이닉스는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로 소폭하락

삼성전자 미국 오스틴 반도체 공장 전경./사진제공=삼성전자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이틀 연속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디램(ERAM)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 우려가 일정부분 해소된 데 따른 기대감 때문으로 추정된다.

23일 오전 9시 4분 기준 삼성전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대비 0.80% 오른 7만 5,5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전날 5.20% 오른 7만 4,900원에 마감한 바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000660)는 전일대비 1.26% 내린 11만 8,0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전날 7.17% 급등한 11만 9,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도체 대장주들의 주가가 어제보다 상승폭이 둔화된 것은 전날 미국 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하락한 데 따른 후폭풍으로 보인다. 22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7.27포인트(0.05%) 오른 3만5,619.25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02포인트(0.32%) 떨어진 4,682.94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2.68포인트(1.26%) 밀린 1만 5,854.76으로 마감했다. 파월 의장의 재지명 뉴스가 나오면서 상승세를 탔던 증시는 장후반 들어 10년 물 국채금리가 연 1.62%대까지 오르면서 반도체 IT 업종으로 구성된 나스닥에 큰 충격을 줬다. 실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4.9포인트(-1.66%) 내린 3,847.1로 1% 넘게 큰 조정을 받았다.

다만 삼성전자 주가가 SK하이닉스보다 강한 것은 미국 파운드리 공장 건설 발표가 임박한 데 따른 차이로 조심스럽게 관측된다.

실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을 방문해 백악관 핵심 관계자들을 만나는 등 파운드리 투자 계획 발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