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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23일 하루 14명 감염…기업체 관련 1명 추가

남구 모 기업체 1명 추가…누적 13명

지난 22일 오후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관계자들이 우리 정부가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직접 계약한 코로나19 백신 256만4,000회분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울산시는 23일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4명 중 11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 가운데 울주군 거주자 1명은 남구의 모 기업체 관련 확진자다. 이 기업은 지난 1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회사 내에서 9명이 감염됐으며, 외부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인됐다. 모두 13명이 감염됐다.



나머지 3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조사 중’ 확진자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울주군 4명, 북구 3명, 동구 2명, 남구 1명, 중구 3명이다. 이들은 울산 5585~5598번으로 분류됐다.

울산시는 신규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 소독하고, 추가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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