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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곶~판교선, GTX-C노선, 인덕원~동탄선 줄줄이…안양 부동산 시장 ‘들썩’

경기 안양시 만안구, 입주 단지 신고가 거래 이어져…다양한 교통망 호재 원인

대표 수혜 단지 ‘안양 어반포레 자연& e편한세상’ 12월 분양 예정, 수요자 눈길





수도권 서남권 분양시장이 재조명 받고 있다. 그동안 신도시 개발 외에 굵직한 개발사업이 드물어 동남권 대비 저평가 받던 곳에 각종 교통망 호재가 가시화되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는 모습이다.

최근 아파트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우는 경기 안양시 만안구가 대표적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만안구 안양동 ‘래미안 안양 메가트리아(‘16년 11월 입주)’ 전용면적 139㎡는 올해 9월 15억3,0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경신했다. 또 만안구 안양동 ‘안양씨엘포레자이(‘21년 1월 입주)’ 전용면적 59㎡ 분양권은 올해 10월 9억1,000만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업계에서는 만안구 일대에 예정된 다양한 교통망 호재가 집값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곳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월곶~판교 복선전철,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등 굵직한 철도교통망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우선, GTX-C노선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양주(덕정)~삼성~수원간 74.8km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지난 2018년 12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으며, 내년 4월 민간사업자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다. 만안구에는 금정역(예정)이 계획되어 있으며, 노선이 개통되면 수원~삼성 구간 이동 시간이 기존 71분에서 26분으로 단축돼 안양에서 강남 출퇴근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 월곶~판교 복선전철(월판선)도 만안구를 지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월판선은 경기 시흥, 광명, 안양, 의왕, 성남 등 수도권 서남부 지역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 확충의 핵심 노선 중 하나이며 총 34.15km, 11개역으로 이뤄진다. 이 중 안양시에는 지하철 1호선 안양역과 도보로 환승 가능한 월판선 안양역(예정) 등 주요 거점 지역에 4개소의 역이 신설될 계획이다. 이 노선은 올해 4월 착공됐으며, 2026년 개통될 계획이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개통도 계획되어 있다.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서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을 잇는 총 37.1km 길이의 노선으로 오는 2026년 개통될 예정이다. 사업구간은 과천, 안양, 군포, 의왕, 수원, 용인, 화성, 오산시 등 8개 지역이며 복선전철이 완공되면 과천선, 월곶판교선, 신분당선, SRT 동탄역 등과의 환승을 통해 경기 남부 지역은 물론, 서울 전역으로 이동이 용이해진다.

상황이 이렇자 만안구에 분양을 앞둔 신규 단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 DL이앤씨(디엘이앤씨)는 12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일원 안양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안양 어반포레 자연& e편한세상’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8개동 총 2,329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조합원 물량과 임대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46~98㎡ 1,087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단지는 직선 1km 거리에 지하철 1호선 안양역이 위치해 있다. 이 노선을 이용해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까지 2정거장만에 이동할 수 있으며, 지하철 1·4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환승역인 서울역까지 40분 내로 이동할 수 있다.

아울러 인근에 위치한 금정역에 GTX-C노선이 계획되어 있으며, 반경 1km 내에 월판선도 지날 계획이다. 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도 주변에 위치해 있어 노선들이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등 수혜가 기대된다.

안양 어반포레 자연& e편한세상의 주택전시관은 12월 개관할 예정으로 관련 사항은 e편한세상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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